새롭게 조성된 관광명소, 대청호의 숨은비경이 있는 옥천 8경 향수호수길 산책
하늘을 향해 곧고 높게 뻗은 메타세콰이아 숲이 유명한 대전의 명소가 있다. 이국적인 경관으로 시선을 이끄는 장태산 자연휴양림이다.
망중한이라는 단어가 제격인 그곳. 계절마다 각기 다른 모습에, 그리고 조용히 쉬어갈 수 있는 매력에 다시 찾게 되는 곳.
그곳은 대전시 중심에 자리한 한밭수목원이다.
나 역시도 대전을 들를 때엔 잠시라도 한밭수목원을 찾게 된다.
푸르고 울창한 숲속을 거닐며, 온몸에 향기로운 나무 냄새를 두르는 산림욕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딱 제격인 장소가 있다.
바로 충청북도 옥천군에 자리한 ‘화인산림욕장’이다.
탑정호 생태공원은 호수길을 따라 마음을 비우고 걸을 수 있는 조용한 산책로다.
딸기 모양의 조형물이 서 있는 입구를 들어서면 여행자들을 맞이하는 장승과 푸른 빛의 산책로가 눈 앞에 펼쳐진다.
여름 휴가철이 되면 산이냐 바다냐를 놓고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런데 대전에서 1시간 정도만 이동하면 이러한 고민을 모두 말끔히 해소시켜 주는 곳이 있다.
쌍계사라는 사찰의 이름은 지형의 특색이 반영되어 지어진 이름으로, 두 계곡의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사찰을 뜻한다. 보통 쌍계사라고 하면 십리 벚꽃길로 유명한 하동의 쌍계사를 떠올리곤 하지만, 논산에도 천년의 역사를 품은 또 하나의 조용한 쌍계사가 있다.
충청남도 논산시의 서쪽에 위치한 강경에 가면, 너도나도 한 통쯤은 사 들고 오는 것이 있다.
바로 강경 젓갈이다.
일상 속 고된 피로함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이들이
자연을 통해 산뜻하게 정화하고 싶다면, 딱 안성맞춤인 힐링 자연휴양지가 있다.
서대산은 추부면과 군북면 경계에 있는 해발 904m의 산이다.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에 속해있을 뿐 아니라, 충남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고 한다.
충남에는 유독 옛 자취들이 많이 남아있다. 그 중에도 논산에는 다양한 문화재가 가장 많다.
계백장군유적지, 충곡서원지, 돈암서원 등이 바로 그것! 하지만 선현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금산하면‘금산인삼’이 바로 떠오르기 마련이지만 사실 금산은 인삼 외에도 명약의 고장답게
굽이굽이 산마다 또 다른 자연치유 명약들을 숨겨두고 있다.
우리나라 4대강 중 금강을 품고 있는 지역, 옥천.
경부고속도로를 오가며 금강휴게소를 지나면 다른 휴게소에선 찾아보기 힘든 명소가 숨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