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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ㆍ휴양

금강의 또 다른 이름 적벽강

  • 금산

전북 장수군 수분리 뜬봉샘에서 발원한 금강은 전북 무주와 진안을 거쳐 충북과 충남을 적시며 흐른다. 뜬봉샘에서 충남 서천의 금강하구언까지 장장 402km의 길고 큰 물줄기를 형성하면서 흐르는 것.

   


    적벽강 금강의 또 다른 이름





금강은 충청남북도를 흐르면서, 본 이름 ‘금강’ 외에 두 가지 이름을 더 갖는다. 충남 금산의 적벽을 적시고 흐르면서 ‘적벽강’으로, 충남 부여의 부소산을 적시고 흐르면서 ‘백마강’으로, 금강은 그렇게 충청도를 에두르고 휘돌아 흐르면서 그 지역의 자연과 역사를 끌어안는다.


전북 무주를 지나 금산 부리면의 중심부를 감입곡류 하는 금강은 부리면 수통리에 이르러 ‘적벽강’으로 강 이름을 바꾼다. 붉은색 바위벽을 뜻하는 적벽(赤壁). 그 아래 적벽을 적시며  강이 흐르니 그 강의 이름을 ‘적벽강’이라 예부터 이름 짓고 풍광을 즐겼다.

30여 미터 높이의 깎아 지른 기암절벽 아래 도도히 흐르는 적벽강은 적벽과 마주보는 자리에 물놀이하기에 좋은 자갈밭이 넉넉하게 펼쳐져 있어서 여름에 이 강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적벽은 부리면의 최고봉 성주산(624m)이 남쪽으로 줄기를 뻗어 내리다가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양각산(566m)을 일구고 금강으로 자락을 급히 내려 기암절벽의 절경 또한 일군다. 산의 남서쪽 수통리 강가의 거대한 기암절벽인 적벽을 비롯하여 그 위쪽 이름 없는 기암절벽과 함께 양각산의 ‘한바위’ 기암절벽까지 세 개의 기암절벽이 금강과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그려내고 있다.


떠오르는 캠퍼들의 여행지, 적벽강 오토캠핑장

오토캠핑이 새로운 여행문화의 트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요즈음, 아름다운 강변에서 오토캠핑을 즐기며 물놀이도 겸할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적벽강 오토캠핑장장이 적격이다. 2011년 현재 적벽강변에 오토캠핑장 조성공사가 마무리단계에 들어선 것. 물고기와 올갱이가 많아 천렵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봄부터 가을까지 어느 계절에 찾아가도 좋다.


▲ 적벽강의 적벽 앞 자갈밭 언저리에 둔치를 조성하고자 조경석으로 단을 쌓아 놓았다.

▲ 오토캠핑장 앞의 자갈밭은 그늘이 없기 때문에 캠퍼들은 그늘막을 이용하여 물놀이를 즐기기도 한다.

▲ 한바위 앞 강여울에서 올갱이잡이를 하는 가족들. 갑자기 물이 분다 싶으면 물밖으로 나와야한다.

진안의 용담댐에서 물을 방류하면 수심의 차가 많이 나기 때문이다.

▲ 한바위 아래 여울목에서 여울낚시를 즐기고 있는 강태공

▲ 적벽강의 적벽 주변은 금강이 기암절벽에 부딪히며 휘감아 도는 지역이어서 주변경관도 빼어나다.

적벽과 함께 다양한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적벽강이다.

▲ 적벽 앞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적벽으로 다가갈수록 수심이 깊지만 경사가 완만하여 위험하지 않다.

▲ 적벽의 전경과 물놀이하는 아이들

▲ 적벽 밑에는 외부가 물에 잠긴 큰 동굴이 있다고 한다.

625전쟁당시 수통리 주민들은 이 동굴에 숨어지내 전란을 피했다한다.


▲ 양각산 한바위. 큰 한자를 써서 큰 바위라는 뜻이다.

한바위는 양각산 등산코스 중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코스다. 바위 위로 서면 적벽강이 휘돌아나가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위의 서쪽으로 적벽이 조망되기도 한다.